보도자료
제2의 허균 발굴해 교산선생 문학혼 되새겼다-강원일보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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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문학작가상 시상식 박상영 소설가 수상 영예 강원일보사와 (사)교산·난설헌선양회가 제정한 제11회 허균문학작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강릉시 초당동 허균난설헌 생가터 안채에서 허균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쓴 소설가 박상영(31)씨(본보 지난 21일자 9면 보도)가 순금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박상영 작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허균문학작가상 수상자를 살펴보니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총망라돼 있어 수상이 더욱 감격스럽다”며 “허균 선생님이 쓴 홍길동전의 진취적 생각이 제 작품과 맞닿아 있다고 주신 상에 감사드리고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정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효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등단 3년 차인 박상영 작가는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해 10개월 만에 2권의 소설을 펴내며 기염을 토해낸 작가”라며 “조선시대 이단아였던 허균 선생과 지금 이 시대의 기라성같은 이단아 박상영의 만남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권성동 국회의원, 김한근 강릉시장, 박영봉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우승룡 강원일보 영동총지사장, 구효서·김도연 허균문학작가상 심사위원, 최상복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허세광 양천허씨 강릉종중회장 등이 참석했다. 허균탄생 450주년 교산허균문화제는 지난 21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열렸으며 22일 행사는 태풍 `타파'의 여파로 대폭 축소된 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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